日, 국채 매입 줄이기로 결정… 금리는 예상대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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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점차 줄이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매월 6조엔(약 52조9000억원) 수준이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는 감액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도 국채 매입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지난달부터 국채 매입액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혀온 바 있다.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을 줄이면 시장 금리와 엔화 가치의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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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점차 줄이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2개월 연속 동결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현행(0~0.1%)대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매월 6조엔(약 52조9000억원) 수준이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는 감액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에도 국채 매입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지난달부터 국채 매입액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혀온 바 있다.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을 줄이면 시장 금리와 엔화 가치의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다음 회의 때까지는 기존 방침대로 국채 매입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 참가자 의견을 확인해 다음 회의에서 향후 1∼2년간 구체적인 감액 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의 발표가 나오자, 미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엔·달러 환율)는 달러당 157엔 초반대에서 157엔 후반대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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