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휴진 동참 울산대병원 비대위 "전공의 명령 완전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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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면휴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울산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우리들의 요구'라 언급하며 2가지 요구 사항을 전했다.
앞서 울산대학교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울산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는 12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18일 전면 휴진에 동참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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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 "참여 인원 확인 어려워"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18일 전면휴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울산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우리들의 요구'라 언급하며 2가지 요구 사항을 전했다.
이날 울산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는 전공의들에 대한 진료유지 및 업무개시 명령을 완전히 취소하라""정부는 책임있는 자세로 의대정원 확대 문제와 필수 의료정책을 재논의하라"며 2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이들은 "예측 불가능한 의료사태가 넉 달째 지속되고 있는 동안 의사와 간호사들은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환자 곁을 지켰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근거 없는 의대 정원 확대와 모두의 불행을 예고하는 의료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정원 확대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붕괴시킨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의업을 배우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미래의 의료환경을 지키기 위해 휴진에 동참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울산대학교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울산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는 12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18일 전면 휴진에 동참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병원 측은 "일부 교수들이 휴진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정확한 인원은 파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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