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9 구급대원 심야근무 대기 중 심정지 돌연사

이보람 2024. 6. 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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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근무를 하던 119 구급대원이 돌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 소속 응급구조사 40대 A씨가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구급 출동을 한 뒤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5년 임용된 20년차 구급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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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근무를 하던 119 구급대원이 돌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 소속 응급구조사 40대 A씨가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구급 출동을 한 뒤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가 A씨를 발견했을 땐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2005년 임용된 20년차 구급대원이다. 심야에도 잦은 출동과 격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은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대원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소방당국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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