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얼차려 사망’ 간부 2명 피의자 신분 첫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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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 간부 2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지난 13일 오후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진 첫 소환 조사에서는 군기훈련 규정 위반과 훈련병 병원 이송 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지난 달 2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제 모 부대에서 완전군장 구보 등 얼차려를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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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지난 13일 오후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최근 두 사람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이어진 첫 소환 조사에서는 군기훈련 규정 위반과 훈련병 병원 이송 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지난 달 2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제 모 부대에서 완전군장 구보 등 얼차려를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이틀 뒤 숨졌다.
군 당국은 완전군장 상태에서 구보 등을 시킬 수 없다는 취지의 관련 규정을 어긴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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