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뜨거운 프로야구, 500만 관중 돌파+매진 100경기 눈앞

이상철 기자 2024. 6.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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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흥행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 돌파와 매진 100경기 달성을 동시에 눈앞에 뒀다.

KBO리그는 13일까지 총 335경기에서 누적 관중 487만6982명을 기록, 500만 관중까지 12만3018명을 남겨둬 이번 주 안으로 5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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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재 누적 관중 487만6982명 기록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 유치
응원하는 LG 트윈스 팬들. 2024.3.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 시즌 흥행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 돌파와 매진 100경기 달성을 동시에 눈앞에 뒀다.

KBO리그는 13일까지 총 335경기에서 누적 관중 487만6982명을 기록, 500만 관중까지 12만3018명을 남겨둬 이번 주 안으로 5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르면 15일 345경기를 치른 시점에 5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332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작성한 2012시즌에 이어 2번째로 빠른 추세"라고 설명했다.

매진 경기도 98경기로, 2경기만 더 입장권이 다 팔릴 경우 10개 구단 체제 최초로 세 자릿수 매진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KBO리그의 평균 관중은 1만4557명으로, 지난 시즌 구단별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31% 증가했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 중인 가운데 LG 트윈스가 1만8151명을 유치, 평균 최다 관중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두산 베어스(1만7891명), KIA 타이거즈(1만7766명), 롯데 자이언츠(1만6277명), 삼성 라이온즈(1만6383명), SSG 랜더스(1만5334명)가 자리하고 있다.

1만2000석 규모의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한화 이글스는 평균 관중 1만1568명으로 좌석 점유율 96.4%를 기록했다.

한화는 홈 32경기 중 24경기에서 입장권이 다 팔렸다. 특히 홈에서 열린 주말 시리즈(금요일~일요일) 18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뒤이어 KIA가 16회, 두산이 15회, 삼성이 10회로 두 자릿수 매진 기록을 세웠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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