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백신, 필리핀 3상서 우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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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필리핀 임상 3상 결과, 유효성 평가의 1차 지표를 충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코백19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필리핀에서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연구의 1차 목적은 2차 접종 후 14일째 중화항체 기하평균역가(GMT)를 통해 대조백신(코비실드) 대비 유코백19의 우월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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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유효성 1차 평가 지표 충족"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필리핀 임상 3상 결과, 유효성 평가의 1차 지표를 충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코백19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필리핀에서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2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연구의 1차 목적은 2차 접종 후 14일째 중화항체 기하평균역가(GMT)를 통해 대조백신(코비실드) 대비 유코백19의 우월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또 2차 접종 후 14일째 중화항체 혈청반응률(SRR)의 차이를 통해 대조백신 대비 유코백19의 비열등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1차 평가 지표인 항원 단백질 특이적 항체의 기하평균역가(GMT)의 변화 비율은 2.41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유코백19의 우월성이 확인됐다고 했다.
또다른 1차 지표인 항원 단백질 특이적 항체의 중화항체가(價) 혈청전환율(SRR) 차이는 31.4%로,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재조합 백신 플랫폼 입증을 통해 향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백신 개발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전날 유코백19의 국내 부스터샷(추가 접종) 임상 1·2상은 임상 환자 모집의 어려움으로 자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에도 백신 미접종자 확보 어려움으로 국내 3상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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