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니 감독 "잘 아니까…한국 만나고 싶다"

김종력 2024. 6. 14. 13: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인도네시아를 사상 첫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으로 이끈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했습니다.

신 감독은 톱시드 국가 중 한국을 제일 잘 안다며 3차예선에서 한국과 만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했습니다.

신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를 사상 첫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 진출시켜 인도네시아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랬을 때 우리보다 강한 팀을 이기고 우리가 또 한 단계씩 성장할 때 행복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피파 랭킹은 134위.

3차예선에 오른 팀 중 약체로 꼽히지만 신 감독은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어 3차예선에서 톱시드를 받은 일본, 이란, 한국 중 한국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저는 한국을 만나면 사실 가장 한국팀을 잘 아니까 저는 쉽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리 한국선수들을 너무나 잘 알고, 제 제자들이 다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신 감독은 현재 한국대표팀의 전력과 아시아에 8.5장의 본선 티켓이 배정된 걸 고려하면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함께 인도네시아도 본선에 가길 희망했습니다.

<신태용 /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제 소원은 같이 가는 게 가장 좋죠 사실은. 우리도 이번 월드컵에 나갔으면 좋은 생각인데 그게 제 생각만큼 쉽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 하고 열심히 도전해 보겠습니다."

신 감독은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3차예선 조 추첨식에 참석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월드컵 #3차예선 #한국축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