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출전 624명 중 몸값 1위는 레알 동료 음바페·벨링엄…2688억원

안영준 기자 2024. 6. 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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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에 나서는 24개국 624명의 선수 중 이적시장 가치가 가장 높게 책정된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와 주드 벨링엄(21·잉글랜드)이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출전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이들을 소개했는데, 최근 주가가 가장 높은 음바페와 벨링엄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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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톱10 중 잉글랜드 선수가 5명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로 2024에 나서는 24개국 624명의 선수 중 이적시장 가치가 가장 높게 책정된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와 주드 벨링엄(21·잉글랜드)이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출전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비싼 이들을 소개했는데, 최근 주가가 가장 높은 음바페와 벨링엄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골든슈 출신의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힌다.

음바페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동할 때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겨 이름값과 선수 가치에 걸맞은 이적료가 탄생하지는 않았다.

벨링엄도 음바페와 같은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벨링엄은 202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1억4500만달러(약 1999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는데, 1년 만에 선수 가치는 5000만달러(약 약 689억원)가 더 뛰었다.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 ⓒ AFP=뉴스1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모두 휩쓴 벨링엄은 유로 트로피까지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 밖에 3위는 1억6200만달러(약 2232억원)의 필 포든(잉글랜드), 4위는 1억5000만달러(약 2068억원)의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5위는 1억4000만달러(약 1929억원)의 플로리안 비르츠(독일)가 각각 차지했다.

몸값 랭킹 TOP10 중엔 6위 데클란 라이스(1억3000만달러·1792억원)와 10위 해리 케인(1억800만달러·약 1489억원) 등 잉글랜드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됐다.

한편 유로 2024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포함한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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