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갑 군의원 "진안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돼 지역 경제 위기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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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갑 진안군의원은 14일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자치도 특례에 포함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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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갑 진안군의원은 14일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자치도 특례에 포함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 등 농·생명산업 관련 활동을 집적화하는 특화지구인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지구로 지정되면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 허가 등 권한이 도지사로 이관돼 사전 행정절차가 단축되고, 외국인은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어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다른 시·군 사례를 언급하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진안군의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구 지정을 위해 어떤 자원을 활용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농생명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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