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대 출마 채비…與 당권 구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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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들 당권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가 거의 기정사실화됐죠. 그러면서 당권 주자 후보군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요 인물들이 당권 도전을 타진하고 있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 조금 전에 마지막에 인터뷰에 보신 김재섭 의원 30대 소장파 의원인데. 새로운 얼굴로 등장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부터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이야기로 도배가 되더군요.
[김수민 정치평론가]
국민의힘이 집단 지도 체제를 일각에서는 모색을 했었는데 그것이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렇게 되면 당권 경쟁 레이스에 김이 확 샐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그래도 2등, 3등이라도 하면 최고위에 들어간다, 이런 보장이라도 있으면 더 뛰어들어서 경쟁을 해보겠는데 1등이 아니면 소용이 없는. 아니면 아예 최고위원 쪽으로 격을 낮춰서 급을 나줘서 도전을 해야 하는 이런 체제인 이상에는 아마도 화면에 방금 거론됐던 많은 분들이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 이번에 처음 국회의원이 된 김재섭 의원이 뛰어든 것은 사실 김 의원도 어떻게 보면 이 도전이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
왜냐하면 굉장히 어려운 지역에서 도전해서 의외의 승리를 했는데 이 상태에서 바로 대표로 직행 도전하는 듯한 모습이 지역구 주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들 본인도 알고 있을 텐데 아마 일단 이렇게 먼저 분위기를 띄워보는 것은 본인이 하지 않는다고 해도 당권에 도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일단은 그래도 어떤 당의 흥행이라든지 본인도 어느 정도 이름이 거론되어서 몸값을 올리는. 이런 것도 이제 고려를 했던 것 같고. 최종적인 결정은 아직까지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해서 내리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일단 본인의 어떤 몸값을 올리는 부분 그리고 당의 흥행 이런 것들을 동시에 염두에 둬서 아직까지는 불출마를 확신을 할 때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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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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