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오른쪽 수비수 '무한경쟁'...K리그 활약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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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톱시드를 확보한 축구 대표팀의 과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확실한 오른쪽 수비수 찾기입니다.
이번엔 황재원·박승욱 두 선수를 번갈아 출전시키면서 가능성을 엿봤는데 결국, K리그의 활약상이 관건입니다.
그렇다고 대표팀 오른쪽 수비수로 낙점되기엔 여전히 불안하다는 걸 중국전 선발에서 보여줬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오른쪽 수비수 낙점은 막판까지 미뤄질 정도로 대표팀의 오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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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 톱시드를 확보한 축구 대표팀의 과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확실한 오른쪽 수비수 찾기입니다.
이번엔 황재원·박승욱 두 선수를 번갈아 출전시키면서 가능성을 엿봤는데 결국, K리그의 활약상이 관건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미 대승을 굳힌 후반 34분.
오른쪽으로 깊숙이 파고든 수비수 박승욱이 뒤쪽으로 패스를 내주자,
공간을 찾아 쇄도하는 배준호가 데뷔골을 터뜨립니다.
박승욱의 A매치 데뷔전 첫 도움입니다.
오른쪽 수비수지만 박승욱의 특기인 공격 축구를 잘 보여준 장면입니다.
소속팀인 K리그 김천 상무에서도 기회가 생기면 과감하게 슈팅을 날립니다.
그렇다고 대표팀 오른쪽 수비수로 낙점되기엔 여전히 불안하다는 걸 중국전 선발에서 보여줬습니다.
황재원은 박승욱보다 먼저 싱가포르전 선발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황재원 또한 전반에만 몇 차례나 공을 뺏기며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는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이고 소속팀 대구에서도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황재원 / 축구대표팀 수비수·대구FC : (대표팀) 첫 발탁으로 안주하지 않고 계속 제가 뽑힐 수 있도록 (K리그) 팀에 돌아가서도 더욱더 열심히 해서 점차 조금씩 사이드백이란 자리에 정착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이번에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한 서울의 최준과 부상으로 빠진 울산의 설영우도 오른쪽 수비수 경쟁 상대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오른쪽 수비수 낙점은 막판까지 미뤄질 정도로 대표팀의 오랜 과제입니다.
결국, 9월 최종예선 무대에 누가 오를지는 K-리그 활약상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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