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하는 커쇼,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재활등판 임박

안형준 2024. 6.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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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4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몸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며 "커쇼는 몸도 정신도 마음가짐도 태도도 모두 특별한 선수다. (수술을 집도한)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잘 해줬다. 기대하고 있다"고 커쇼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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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커쇼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4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캐반 비지오,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를 상대로 3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을 펼쳤다. 커쇼는 오프시즌 받은 왼쪽 어깨 수술로 인해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커쇼는 이미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3이닝까지 소화한 만큼 이번이 마지막이기를 바라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이날 피칭 후 회복에 문제가 없다면 싱글A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몸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며 "커쇼는 몸도 정신도 마음가짐도 태도도 모두 특별한 선수다. (수술을 집도한)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잘 해줬다. 기대하고 있다"고 커쇼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저스와 1+1년 계약을 맺고 잔류한 커쇼는 다저스에서의 17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2019시즌을 끝으로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커쇼는 지난 4년 동안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78경기 438이닝, 41승 18패, 평균자책점 2.67로 활약했다. 워커 뷸러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아직 재활등판을 시작하지 못한 만큼 복귀가 임박한 것은 아니다. 올스타브레이크가 끝난 뒤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16년 동안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통산 425경기 2,712.2이닝,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 2,944탈삼진을 기록한 커쇼는 통산 3,000탈삼진 대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커쇼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자료사진=클레이튼 커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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