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칸 스튜디오 작품, 일본 라인망가 진출 '눈길'

권태혁 기자 2024. 6. 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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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최근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 스튜디오 '세칸 스튜디오'(SECAN STUDIO)의 작품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가 일본 라인망가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라며 "그 상징성과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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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칸 스튜디오가 재담미디어와 함께 제작한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의 일본어판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최근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 스튜디오 '세칸 스튜디오'(SECAN STUDIO)의 작품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가 일본 라인망가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칸은 'Sejong Comics & Animation'의 약자다.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는 웹툰 제작사인 재담미디어와 협력해 만들었다. 이순기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가 총괄 디렉터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생 9명이 각각 PD, 작화, 채색, 후보정, 배경 등 작품 제작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망가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다. 지난달 일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라며 "그 상징성과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세종대 웹툰 제작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우수한 웹툰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글로벌 웹툰 IP 기획 및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는 2022년 3월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이니셔티브재팬'을 인수하고 작품 유통을 확대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의 합산 월간활성이용자는 약 2110만명에 달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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