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계약…막 오른 ‘한일 주전경쟁’

김호영 2024. 6. 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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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독일 프로축구 분데리스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간)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뮌헨에서 뛴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188cm에 왼발잡이인 이토 히로키는 2018년 일본 프로축구에서 데뷔해 2021년에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된 뒤 완전이적했습니다.

이토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해 2023 아시안컵에도 출전하며 A매치 19경기를 소화하는 등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입니다.

뮌헨은 이토에 대해 “슈투트가르트에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다”며 “키가 크고 공격적인 이토는 왼발 능력이 뛰어나다. 패스 게임도 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토는 “세계 최고 클럽 가운데 하나인 뮌헨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가 뮌헨에서 활약 중인 만큼 앞으로 한·일 대표팀 센터백 간 주전경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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