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6주년 맞은 호남대, '글로벌 명문 대학'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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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가 올해 개교 46주년을 맞아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는 14일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박상건 상임이사와 박상철 총장, 교직원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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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호남대가 올해 개교 46주년을 맞아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는 14일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박상건 상임이사와 박상철 총장, 교직원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은 이날 박상건 상임이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1978년 학교법인 성인학원이 설립된 이래 호남대는 지난 46년 동안 불굴의 의지와 각고의 노력으로 진취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끝에 호남의 명문사학으로 우뚝 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의 생존을 위협받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우리 앞에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호남대를 글로벌 명문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박상철 총장은 식사에서 "개교 46주년을 맞는 오늘이 호남대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출발점"이라며 "대학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지역과 국가 발전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융합전공 체계를 확대하고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호남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행정처 총무과 문용식 선생과 AI 교양대학 교학과 이태영 선생이 30년 장기근속상을, 손완이 중국어학과 교수와 최영화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 총무과 이채수 계장, 경리과 문정은 주임이 우수 교직원 표창을 받았다.
한편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는 지난 1978년 '교육입국'을 설립이념으로 창학한 이래 반세기 동안 시대를 앞선 혁신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AI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교육과정 개편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통한 전 교생 AI 융합교육은 물론 AI 기반 지·산·학·연 협력과 전 국민의 AI 대중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장기발전계획인 'DREAM 2028'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해 갈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 캠퍼스를 구축하고, e스포츠산업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로봇드론공학과, 임상병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치기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선호와 미래 사회 변화에 따른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학-AI 특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AI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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