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 증가…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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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18일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으로 단감 가지에서 탄저병 포자가 비산된 것을 확인한 이후 최근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인해 탄저병 포자 비산이 평년보다 빨리 시작됐고, 5월 중순 이후 햇가지(신초)나 최근 어린 과실까지 탄저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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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18일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으로 단감 가지에서 탄저병 포자가 비산된 것을 확인한 이후 최근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이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단감 농가에 주의를 당부하고 했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인해 탄저병 포자 비산이 평년보다 빨리 시작됐고, 5월 중순 이후 햇가지(신초)나 최근 어린 과실까지 탄저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탄저병에 걸린 햇가지(신초), 과실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해 주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방제시 단감에 등록된 약제 중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살포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석민 연구사는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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