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으로 수동 정지했던 신고리 2호기, 정비 후 정상 출력 도달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6. 14.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비 고장이 발생해 터빈을 수동 정지했던 신고리 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터빈 증기 계통에서 발생한 고장을 정비하고 지난 13일 오전 5시 20분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전 7시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쯤 신고리 2호기 증기 계통에서 설비 고장이 발생해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신고리 2호기 100% 정상 출력 도달
지난 10일 증기 계통에서 설비 고장 발생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시설 정비 후 발전 재개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송호재 기자


설비 고장이 발생해 터빈을 수동 정지했던 신고리 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터빈 증기 계통에서 발생한 고장을 정비하고 지난 13일 오전 5시 20분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전 7시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쯤 신고리 2호기 증기 계통에서 설비 고장이 발생해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 증기 계통은 원자로가 포함된 1차 계통이 아닌 2차 계통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터빈홀 내부에서 증기 습분을 제거하고 재가열하는 습분분리재열기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을 확인해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 이후 안정성 확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했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정비 완료 후 안정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면서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