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안전·건강 최우선"

오창공장 시작으로 본사·중앙연구소·군포물류센터 추가 인증취득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왼쪽)와 임성환 BSI 대표이사가 ISO45001 인증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한양행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유한양행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유한양행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전사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예정이며, 나아가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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