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위협적” 60%… “대북방송 찬성”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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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오물풍선을 두고 위협적이란 답변이 60%라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정부가 북한 오물풍선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도 과반이다.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잘한 일이냐는 질문에 "잘한 일"이란 대답은 55%였고, 32%는 "잘못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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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오물풍선을 두고 위협적이란 답변이 60%라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정부가 북한 오물풍선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도 과반이다. 다만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선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답변이 절반 이상인 6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2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위협적이다’란 응답은 60%, ‘위협적이지 않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특히 대남 오물풍선의 위협성은 남성(54%)보다 여성(66%)이 더 많이 느꼈다. 정치적 성향·지지 정당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잘한 일이냐는 질문에 “잘한 일”이란 대답은 55%였고, 32%는 “잘못했다”고 답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와 60대 이상은 정부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0~50대는 긍정과 부정이 비슷하게 갈렸다. 반면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두고는 “정부가 막아야 한다”는 답변은 60%, “막아선 안 된다”는 답변은 30%를 기록했다.
내년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서는 “잘된 일”이란 응답이 66%, “잘못된 일”이란 응답이 25%를 기록했다.
염유섭·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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