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들고 걷던 남성 2명 벼락 맞아…생명엔 지장 없어

장종호 2024. 6. 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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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우산을 들고 가던 남성 2명이 벼락에 맞았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CTV와 차이나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45분쯤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 북역 광장을 나란히 걷던 남성 2명이 동시에 벼락을 맞았다.

순간 강한 빛과 함께 벼락이 우산에 떨어지면서 두 사람은 순식간에 땅에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와 구급대에 연락했고, 병원에 실려간 두 남성은 화상은 입었지만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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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차이나닷컴, SNS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우산을 들고 가던 남성 2명이 벼락에 맞았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CTV와 차이나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45분쯤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 북역 광장을 나란히 걷던 남성 2명이 동시에 벼락을 맞았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두 사람은 우산을 들고 다른 손엔 가방이 들려 있었다.

순간 강한 빛과 함께 벼락이 우산에 떨어지면서 두 사람은 순식간에 땅에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와 구급대에 연락했고, 병원에 실려간 두 남성은 화상은 입었지만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지역에는 강한 대류 기상 현상이 있었고 천둥과 번개 경보가 발령됐었다.

네티즌들은 "기적이다", "후유증은 없을까?", "주변 피뢰침은 소용없었나?"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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