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에서 성과 보상금 66조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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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슬라는 주총에서 일론 머스크 CEO에게 수십조 원의 성과 보상을 하는 안건을 다시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소송이 완전이 끝나지 않아 법적공방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종윤 기자, 머스크 CEO가 보상을 받기로 결정된 거지요?
[기자]
테슬라는 주총에서 일론 머스크 CEO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한 보상안을 재승인했습니다.
테슬라 매출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회에 나눠서 총 3억 300만 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겁니다.
보상 규모는 13일 종가인 182.47달러를 기준으로 4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조 1천억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앵커]
하지만 법원에선 보상안에 제동을 걸었죠?
[기자]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지난 1월 잠정 승소했습니다.
델라웨어주 법원은 "회사가 보상안을 승인하는 과정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고 판단했는데요.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이사회 측이 보상안 내용을 주주들에게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보상안이 재승인되면서 항소심 결과가 바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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