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경호, 野 박찬대에 "국민 앞 1대1 토론하자"

강도림 기자 2024. 6.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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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주제로 대국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보자. 박 원내대표께 원구성 협상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환영한다. 민주당 원내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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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전면 백지화해야 협상···법사위·운영위·과방위 돌려놓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주제로 대국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백지화도 거듭 요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작금의 상황에 임하는 국민의힘의 입장은 단호하다"며 "지금까지 11개 위원장 선출, 위원 선출, 상임위 의사일정, 각종 법안 상정에 이르기까지 단 하나에도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정치 원상복구는 잘못된 원구성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최소한 지난번 원구성 협상에서 두 차례 요구했듯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를 원점에 돌려놓고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제 국민 앞에서 협상을 해보자. 박 원내대표께 원구성 협상 주제로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환영한다. 민주당 원내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동해 석유·가스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가 미래를 위해서 함께 에너지 안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며 "이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함께 나아갈 때 국가의 에너지 안보도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말 여러 홍보 자료, 현수막 등 관련 내용을 조만간 의원들에 제공하겠다"며 "민주당 의회독재 시도 그리고 아까 말한 국회 운영에 대해 그 부당함을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토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 활동해주면 감사하겠다"고도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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