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얼굴천재’ 차은수 커뮤니티서 화제, 항마력 딸린다 반응”(라디오쇼)

권미성 2024. 6.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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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부캐 '얼굴천재' 차은수를 언급했다.

이날 주제 '부캐'에 대해 전민기는 "처음엔 반짝 유행 아닐까 했는데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매년 쏟아지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박명수 씨가 부캐 원조"라고 언급했다.

박명수는 최근 얼굴 천재 콘셉트로 들고나온 부캐 차은수도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차은수 씨 채널은 끈기, 인내력, 항마력을 키우는 채널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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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차은수, 박명수/차은수 SNS, 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부캐 '얼굴천재' 차은수를 언급했다.

6월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주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제 '부캐'에 대해 전민기는 "처음엔 반짝 유행 아닐까 했는데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매년 쏟아지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박명수 씨가 부캐 원조"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다 해놓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당시엔 그냥 웃기려는 생각밖에 없었다. 프로그램 자체가 부캐를 미는 프로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무한도전'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냥 재미 삼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최근 얼굴 천재 콘셉트로 들고나온 부캐 차은수도 언급했다. 그는 "정말 친한 동생인데 이번에 처음 새롭게 시작했다. 방송 나갔는데 굉장히 좋아들 하신다. 항마력이 뭔가. 난 항마력이 뭔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전민기가 "뭔가를 보는데 힘들어하는 것이다. 재미는 있는데 뭔가 올라오는데, 견뎌내야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항마력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영상·사진·글 등을 보고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라는 뜻을 지닌 말이다. 낯간지러움이 도를 넘는 장면이나 텍스트를 마주하고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거나 괜찮다는 듯 평온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원래 불교 용어인 '항마(악마를 항복시킴)'에서 유래됐다.

이에 박명수는 "차은수 씨 채널은 끈기, 인내력, 항마력을 키우는 채널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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