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국내외 스타트업 참가…산은·무협 "벤처생태계 활성화"

오수영 기자 2024. 6.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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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무협,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4, Seoul' 성료

산업은행·한국무역협회가 어제(13일)부터 오늘(1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4, Seoul'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해외 21개국 1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LG, 콘텐츠진흥원, GS에너지, AWS 등 24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 기관의 독립 부스에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스타트업 육성 현황이 소개됐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150여개의 부스에서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에어버스 등 218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 VC가 880여개의 스타트업과 3600여회의 상담을 통해 투자, 사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세미파이브가 참여한 AI 콘서트'도 열렸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AI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매스프레소‧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 철학 등이 공유돼 관객 호응이 컸습니다.

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AI, 첨단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전략 산업과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64개의 강연을 통해 참관객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주요 세션으로는 포스코DX 윤일용 AI센터장, 스탠퍼드대 Ilya Strebulaev 교수, LG화학 최영민 전지소재연구소장, 엔비디아 서완석 상무 등이 미래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 자리가 꼽힙니다.

올해 최초로 참관객이 부스 전시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신설됐습니다.

어제 개회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반도체, AI, 우주항공 등 세계시장을 선도할 신산업 10대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진출과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는 혁파하고 기술개발과 글로벌 R&D프로그램 지원 등은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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