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전설 '텐스토렌트'에 4000억대 투자 주도

이지용 기자 2024. 6. 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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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의 텐스토렌트에 3억 달러(약 4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국 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캐나다 AI칩 업체 텐스토렌트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텐스토렌트에 1억 달러(약 1377억원) 투자를 공동으로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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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그룹 등과 투자 참여
LG전자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 계획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삼성 AI 포럼 2023'이 열린 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짐 켈러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AI와 CE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23.11.07.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의 텐스토렌트에 3억 달러(약 4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국 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캐나다 AI칩 업체 텐스토렌트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투자자 피델리티 자산운용, 현대차그룹 등과 투자에 참여한다. LG전자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텐스토렌트에 1억 달러(약 1377억원) 투자를 공동으로 주도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 전 텐스토렌트의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텐스토렌트의 차세대 AI 칩 파운드리 업체로 결정됐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 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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