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北 오물풍선 대응방안 등 논의…통합방위태세 상반기 평가회의

정충신 기자 2024. 6. 14.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국가정보원,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본부 본부장이기도 한 김명수 합참의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선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상황전파 및 공유와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해 11월30일 비무장지대(DMZ) 추진철책 점검을 마치고, 전방초소(GP) 근무 장병들에게 서울에서 공수해 간 간식(도넛)을 전달한 후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국가정보원,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본부 본부장이기도 한 김명수 합참의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선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상황전파 및 공유와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민방공 자동화 경보전파체계 구축,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방위 대피시설 확충 등 올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제기된 과제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 실효성 있는 국민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화랑훈련 등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을 실시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국민 안전보장과 비상시 국가총력전 차원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민안전대책을 통합방위 차원에서 각 기관이 능동적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