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최지우 "딸 공개? 반대하진 않아…친구같은 엄마 되고파" [MD현장]

이예주 기자 2024. 6. 14. 11: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일섭 기자 /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최지우가 '슈돌' 합류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아트홀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최지우, 코미디언 안영미, 김준호, 방송인 제이쓴, 김영민PD가 참석했다.

'슈퍼맨' 아빠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수많은 스타 베이비를 탄생시키며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최지우와 안영미가 MC로 합류했다.

이날 최지우는 "11년 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아무래도 아이를 낳고 나니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공감할 수 있는 것도 훨씬 많더라.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나도 우왕좌왕했던 경험담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9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딸을 품에 안은 최지우. 그의 '슈돌' 합류로 딸의 공개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최지우는 이러한 궁금증과 관련해 "딸이 이제는 4살이 되어서 카메라를 알 때가 됐다. 그간 (공개) 제안을 받지는 못했다. 아이가 커서 대화가 가능할 때 (방송에) 나가고 싶다는 의사가 있다면 반대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우히메'의 육아법에 대한 질문에는 "나도 똑같은 엄마다. 아이에게 최대한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하고, 아이 친구 엄마와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최지우는 "아직 새내기 MC로 진행이 너무 긴장된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아이들이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너무나 뜻깊고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 또 우리 아이의 그때 시절도 추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