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당 망친 친윤 개혁이 내 소임…당권 도전 고민중"

박기현 기자 2024. 6. 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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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당대회 당권 주자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친윤계 지원설에 "제 정치적 소임은 친윤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망쳐놓은 사람들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 전 기자들과 만나 "친윤계의 지원을 받거나 이럴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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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인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차기 전당대회 당권 주자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친윤계 지원설에 "제 정치적 소임은 친윤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망쳐놓은 사람들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 전 기자들과 만나 "친윤계의 지원을 받거나 이럴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재섭에 대한 기대가 크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주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든지 간에 김재섭의 길을 걸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 그 가운데에서 제 역할을 계속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당권 도전 여부는 아직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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