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앞둔 김도향 “55년 노래인생에 뚜렷한 점 하나 찍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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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향 음악인생에 뚜렷한 점 하나를 찍고 싶습니다."
어느덧 팔순을 앞둔 가수 김도향(79·사진)이 데뷔 55주년 맞이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며 이 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주최 측은 "김도향은 횟수나 규모보다는 의미와 명분 같은 '특별함'에 방점을 찍는 공연을 하고자 한다"며 "가요계 데뷔 초기의 순수함과 진지함으로 그동안 김도향 음악을 지지해 준 팬들을 초심으로 만나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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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히트곡·CM송 등 준비
“김도향 음악인생에 뚜렷한 점 하나를 찍고 싶습니다.”
어느덧 팔순을 앞둔 가수 김도향(79·사진)이 데뷔 55주년 맞이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며 이 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데뷔 55주년을 앞두고 프로젝트 ‘더(THE) 55’를 가동한 김도향은 그 일환으로 오는 29일 서울 삼익악기 엠팟홀에서 소극장 공연을 연다. 이 자리에서 그를 대표하는 노래인 ‘바보처럼 살았군요’ ‘벽오동’ ‘언덕에 올라’를 비롯해 팝송 ‘마이 웨이’(My Way),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등을 부른다. 또한 ‘광고 음악의 대부’답게 그가 만든 광고 음악들도 들려줄 계획이다. 특별 이벤트로 부모를 모시고 오는 관객들은 김도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기타와 우쿨렐레 등의 선물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김도향은 횟수나 규모보다는 의미와 명분 같은 ‘특별함’에 방점을 찍는 공연을 하고자 한다”며 “가요계 데뷔 초기의 순수함과 진지함으로 그동안 김도향 음악을 지지해 준 팬들을 초심으로 만나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도향은 지난 1970년 포크듀오 투코리언스로 데뷔했다. 가요 활동과 더불어 ‘스크류바, 월드콘, 카스타드’ 등의 히트상품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한 CM송을 3000곡 넘게 만들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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