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 ACC 문화나들이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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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추억 속 영화를 보고,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어 즐겁습니다."
한국고전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ACC 양반극장'은 문화예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는 격월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영화 4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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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추억 속 영화를 보고,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어 즐겁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노인문화예술복지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진행하는 '2024 ACC 양반극장'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고전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ACC 양반극장'은 문화예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는 격월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한국 고전영화 4편을 소개한다.
'양반극장'은 지난 4월 '고교얄개'에 이어 이번달 13일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남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상영했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1960년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모습을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은 이번 영화 관람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ACC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감탄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화 관람 중에는 최은희, 김진규, 전영선, 한은진 등 1960년대 유명 배우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등 모처럼만의 문화나들이를 즐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선옥 사장은 "건강 등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ACC에서 한국 고전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크게 만족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은 물론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은 'ACC 양반극장'을 통해 오는 8월 14일 '맨발의 청춘', 10월 10일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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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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