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시인 이상 ‘오감도’를 그림으로 풀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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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끼는 2024년 6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시인 이상과 화가 김성룡의 창작 열정을 결합한 김성룡 개인전 <오감도, 그리오> 를 개최한다. 오감도,>
갤러리끼의 이광기 대표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며, "시인 이상과 화가 김성룡의 만남은 융합과 창작의 시대를 여는 독특한 사유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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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 그리오> 전시는 천재 시인 이상과 화가 김성룡의 창작 에너지를 통합하여, 관람객들이 시를 그림으로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상의 환상적 초현실을 바탕으로 한 김성룡의 작품은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선보인다.
1934년 7월 24일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이상의 연작시 <오감도>는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제1의 아해가 무섭다고 그리오”로 시작되는 이 시는 난해한 언어유희와 신조어를 통해 당시의 고정관념을 도전하며, 김성룡의 파격적인 시각적 표현과 연결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읽어도 알 수 없는 시, 보아도 알기 어려운 그림”이라는 설정이 천재들의 숨겨진 메타포를 드러낸다.
갤러리끼의 이광기 대표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며, “시인 이상과 화가 김성룡의 만남은 융합과 창작의 시대를 여는 독특한 사유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룡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는 파주 갤러리끼에서 28점, 서촌 이상의집에서 2점의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룡 개인전 <오감도, 그리오>는 갤러리끼 파주와 서촌 이상의집에서 열리며,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공개되며,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끼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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