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2년 짝사랑' 이뤄지지 못했다...'선수 2명+295억' 파격 제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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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루이스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는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아스톤 빌라는 웨스턴 맥케니, 사무엘 일링 주니어를 포함한 2000만 유로(약 295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맥케니는 빌라행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벤투스로부터의 이탈 세부사항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 거래는 완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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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더글라스 루이스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는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아스톤 빌라는 웨스턴 맥케니, 사무엘 일링 주니어를 포함한 2000만 유로(약 295억 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맥케니는 빌라행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벤투스로부터의 이탈 세부사항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 거래는 완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루이스. 맨체스터 시티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2019년 빌라로 이적한 이후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나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탄탄한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브라질리언다운 준수한 발 기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 범위로 중원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에 여러 구단에서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특히 아스널의 관심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아스널은 2년 전부터 루이스를 향한 관심을 이었다. 실제로 영입을 시도했지만, 빌라의 지속적인 거절에 가로막혔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에도 그들의 관심은 유효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루이스를 향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그는 이번 여름 중원 보강을 위한 가장 확실한 선수로 선호되고 있다. 유벤투스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1월부터 어떠한 선수도 매각하지 않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2년 동안 루이스를 바라보고 있는 아스널. 하지만 이들의 짝사랑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루이스의 유벤투스행이 가까워졌기 때문.
유벤투스는 루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돈을 포함해 무려 선수 2명의 스왑딜을 제안한 것. 주인공은 맥케니와 일링 주니어다. 두 선수 모두 유벤투스에서 어느 정도 기대를 받았지만, 현재는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다.
거래는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일링 주니어와 맥케니 모두 빌라행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현재 최종 사항이 논의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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