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등락 거듭 2760선…나스닥·S&P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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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오전 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증시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현재 코스피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2,760선에 걸쳐 있습니다.
오전 한때 2천760선 중반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이 2천억 원 넘게 매도하면서 오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브로드컴 실적 전망치 상향에 같이 힘 받으면서 한 달 만에 장중 8만 원대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또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도 급등 중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조정받고 있습니다.
수출 개시 소식에 사조 기업도 급등하고 있고, 불닭 수출 기대감과 치솟는 설탕값에 삼양사 등 유통 기업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가량 내리며 860선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르면서 1천37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9천400만 원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도 혼조세였죠?
[기자]
다우 지수가 0.17% 내렸지만, 오늘도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3%, 0.34%씩 올랐습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나흘째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둔화하면서 물가 상승 안도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니다.
5월 미 생산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2% 하락하면서 0.1% 상승할 거라는 예상을 깼습니다.
앞서 4월에는 0.5% 상승한 것과도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다음 주에는 미 5월 소매판매 지수 발표 등이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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