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인학대 7천 건 넘었다…가정 내 학대가 대부분

남정민 기자 2024. 6.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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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3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노인학대 신고는 2만 1천936건으로, 전년보다 12.2% 늘었는데 전체 신고의 32%인 7천25건이 학대로 판정됐습니다.

노인학대 발생 장소로는 가정이 86.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시설은 9.7%에 그쳤습니다.

학대 행위자는 배우자가 35.8%로 가장 많았고 아들이 26.3%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대 행위자는 2020년까지 아들이 가장 많았지만 2021년부터 배우자의 비율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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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노인학대가 최근 몇 년 사이 계속 늘어 지난해 7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3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노인학대 신고는 2만 1천936건으로, 전년보다 12.2% 늘었는데 전체 신고의 32%인 7천25건이 학대로 판정됐습니다.

노인학대 발생 장소로는 가정이 86.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시설은 9.7%에 그쳤습니다.

학대 행위자는 배우자가 35.8%로 가장 많았고 아들이 26.3%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대 행위자는 2020년까지 아들이 가장 많았지만 2021년부터 배우자의 비율이 더 커졌습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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