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박하선 “‘산후조리원’,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

김나연 기자 2024. 6. 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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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엄지원’



배우 엄지원과 박하선이 출산, 육아 필수 시청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에는 “남녀노소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 (w. 박하선 배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지원과 박하선은 과거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상에서 엄지원은 “‘산후조리원’이라는 작품은 요즘에도 출산, 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더라”라고 말했다. 박하선도 “조리원에서 본다더라”라며 호응했다.

유튜브 ‘엄지원’



박하선은 “뿌듯했던 게 출산과 결혼 경험이 없는 분들도 재밌다고 하시고 남자분들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하시는 분들 보면 더 반갑더라. 진짜 재밌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엄지원은 “우리는 배우니까 다양한 이야기를 해야 하겠지만 내가 여자고 한국에서 살고 있으니까 내가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는 동시대성이나 여성으로서 가질 수 있는 여성의 이야기, 여성 서사 같은 게 있을 때 연기로 많이 표현하고 대변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아마 많은 일하는 여성들이 주인공처럼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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