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노후 공공 임대 아파트 소방 시설 교체…30억 투입

손연우 기자 2024. 6.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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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 안전을 위해 개금2, 다대5지구 노후 소방시설을 전면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서 관리 중인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는 준공 후 약 30년이 경과해 소화배관의 누수·부식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공사는 임대주택 장기수선계획 시기를 조정해 전 지구 소방시설 교체를 앞당겨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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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2, 다대5지구…공구 분할해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 안전을 위해 개금2, 다대5지구 노후 소방시설을 전면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서 관리 중인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는 준공 후 약 30년이 경과해 소화배관의 누수·부식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공사는 임대주택 장기수선계획 시기를 조정해 전 지구 소방시설 교체를 앞당겨 시행한다. 배관교체 외에도 예비 소화 펌프 신설, 연결송수구·상수도 소화전 재배치를 시행해 화재 대응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약 3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구 분할을 통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노후시설 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도 힘써 부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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