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품연 ‘한국건설기계연’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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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13일 창립 10주년 성과보고 및 비전 발표회에서 연구원 명칭을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Korea Construction Equipment Technology Institute)'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규남 한국건설기계연구원장은 "미래 건설기계 혁신의 중심이라는 비전 하에 10년 뒤 200명의 전문인력과 연간 연구비 800억원대의 규모를 갖춘 글로벌 선도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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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아 성과 보고·비전 발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13일 창립 10주년 성과보고 및 비전 발표회에서 연구원 명칭을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Korea Construction Equipment Technology Institute)’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칭에 ‘한국’을 넣어 국내 건설기계 분야 대표 연구기관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기존 건설기계부품의 한정적 의미에서 건설기계 관련 모두를 포함하는 확장적 의미를 담았다고 한건연은 설명했다.
이에 맞춰 건설기계 완성차 연구를 넘어 10년 뒤 ‘미래 건설기계’ 연구의 산실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로 했다. 현행 연구비 335억원에 115억원이 근무하는 연구원의 규모를 연구비 800억원대에 200명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은 2014년 그린건설기계종합기술지원사업을 모태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출발했다. 이후 2015년 국내 최대 실차 시험장인 나포 종합시험센터 준공, 2018년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전환, 2021년 새만금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 완공 등의 성과를 이뤘다.
설립 초 연구비 40억원에 전문인력 55명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115명이다. 협력기업도 40여개에서 1200여개로 늘었다.
또 건설기계 완성차 가혹환경 챔버, 전기식 파워트레인 시험장비 등 첨단 건설기계에 특화된 연구장비 102종을 갖췄다. 건설기계 전용 수소충전소와 주행성능 시험장, 등판능력 시험장 등 완성차 기반 핵심기술 연구시설 12종도 구축했다.
채규남 한국건설기계연구원장은 “미래 건설기계 혁신의 중심이라는 비전 하에 10년 뒤 200명의 전문인력과 연간 연구비 800억원대의 규모를 갖춘 글로벌 선도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5년 목표 실현을 위해 ▷글로벌시장 대응 핵심기술 개발 ▷혁신인프라 조성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기관운영체계 선진화를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13알 전북 군산시 GSCO(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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