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를 잇는 고미술"…'2024 KOAF SEOUL' 개최

장도민 기자 2024. 6. 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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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 2024 KOAF SEOUL)'가 오는 이달 20일부터 세텍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 김경수 회장은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에서는 과거와 미래, 시공의 경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미술페어는 본 협회의 역점사업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K컬처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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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일 4일간 SETEC에서 50여 고미술갤러리 작품 전시
'2024 KOAF SEOUL' 포스터 / 이미지=한국고미술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 2024 KOAF SEOUL)'가 오는 이달 20일부터 세텍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고미술페어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된 행사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시대에 K컬처의 모티브인 우리 문화유산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국격을 높이는 선봉 역할을 하게 된다.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에는 갤러리 춘, 해방옥션, 고려방갤러리 등 내로라하는 국내 유수의 고미술갤러리 50여 곳이 참여한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옛 유물들을 비롯해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세대가 현대 예술을 접하고 소비하는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집이나 사무실 등의 공간에서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옛 가구와 소품들도 전시된다. 관람객만 무료 감정 이벤트, 저명인사 특별강연, 소반 만들기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한국고미술협회 김경수 회장은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에서는 과거와 미래, 시공의 경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미술페어는 본 협회의 역점사업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K컬처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고미술협회는 문화유산을 최전선에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1971년도에 설립됐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 나아가 현대적 활용을 위해 전국 13개 지회에서 정회원 50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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