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4건 추가…누적피해 65건 25.18㏊

이도근 기자 2024. 6. 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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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와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4건이 추가 발병해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65건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1곳)과 제천시 봉양읍(1곳)·송학면(2곳) 등 과수원 4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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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와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4건이 추가 발병해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65건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동량면(1곳)과 제천시 봉양읍(1곳)·송학면(2곳) 등 과수원 4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과수화상병은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사과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5개 시군, 65건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규모는 25.1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31건(7.33㏊), 제천 14건(8.35㏊), 음성 14건(8.31㏊), 단양 4건(1.1㏊), 괴산 2건(0.09㏊) 등이다.

농정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발생농가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매몰 등 방제작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57건 22.34㏊(87.7%)의 매몰을 마쳤다.

또 병원균 유입경로 역학조사와 함께 인근 농가 등을 대상으로 정밀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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