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버파 공동 34위… 셰플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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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질주가 잠시 쉬어간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에서 열린 남자골프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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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4오버파 공동 86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질주가 잠시 쉬어간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에서 열린 남자골프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5승을 챙겼다. 특히 최근 8번의 출전에서 우승 5회, 준우승 2회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US오픈에서는 첫날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 셰플러는 PGA투어 통산 11승 가운데 메이저 타이틀은 2022년과 2024년의 마스터스뿐이다. US오픈에서는 최근 출전해 2021년 공동 7위, 2022년 공동 2위, 2023년 단독 3위로 우승권 기량을 선보였으나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공동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이상 5언더파 65타)와는 6타차다. 캔틀레이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US오픈을 앞두고 이혼 소송을 철회, 심리적 부담을 덜고 우승에 도전한다.
LIV 골프 소속 선수 중에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3언더파 67타를 쳐 마티유 파봉(프랑스)과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를 앞두고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관건은 그걸 해내느냐의 여부”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4오버파 74타 공동 86위로 출발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경쟁하는 한국 선수 셋의 희비는 첫날부터 엇갈렸다. 김주형이 1오버파 71타로 무난한 출발을 선보인 반면 안병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4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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