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이름으로 생긴 갈등은 이름으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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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 확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통합 학교명을 정했는데요, 그런데 통합 학교명에서 안동이 빠졌다며 안동대 동문회를 비롯한 안동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나오면서 학교 측도 곤혹스러운 입장인데요.
이혁재 국립안동대학교 기획처장 "두 개의 학교가 통합하면서 통합 대학의 교명을 선정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두 개의 대학이 선정하는 교명에 대해 합의해야 하고요. 합의된 내용에 대해 협약을 맺도록 이미 교육부의 매뉴얼에 적혀 있습니다"라며 학교 간 통폐합을 위해 정해진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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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 확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통합 학교명을 정했는데요, 그런데 통합 학교명에서 안동이 빠졌다며 안동대 동문회를 비롯한 안동 지역사회에서 반발이 나오면서 학교 측도 곤혹스러운 입장인데요.
이혁재 국립안동대학교 기획처장 "두 개의 학교가 통합하면서 통합 대학의 교명을 선정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두 개의 대학이 선정하는 교명에 대해 합의해야 하고요. 합의된 내용에 대해 협약을 맺도록 이미 교육부의 매뉴얼에 적혀 있습니다"라며 학교 간 통폐합을 위해 정해진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였어요.
네, 이름으로 생긴 갈등은 결국 이름으로 푸는 것이 가장 깔끔한 해결책이 아닌지, 무작정 밀어붙이기보다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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