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령관, 대북확성기 제동? 국방부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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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폴 러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대북 확성기 방송에 제동을 걸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동을 걸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러캐머라 사령관이 그제 국방부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 발전과 관련한 사안을 신 장관에게 보고하고 지침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확성기 관련 사안은 보고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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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폴 러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대북 확성기 방송에 제동을 걸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동을 걸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러캐머라 사령관이 그제 국방부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 발전과 관련한 사안을 신 장관에게 보고하고 지침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확성기 관련 사안은 보고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사도 입장문을 내고 "동맹국의 주권과 정당한 행동을 존중한다"며 대북 확성기 재개를 존중한다는 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우려 사항이나 작전 결정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긴밀한 조정과 의사소통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채널A는 러캐머라 사령관이 신 장관과의 만남에서 한국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관련해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유엔사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행위에 이어 북한의 군사분계선 MDL 침범,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한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따지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783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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