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두 달째 '내수 회복 조짐' 진단‥"물가상승세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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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두 달째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서비스업이 개선되는 등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인다"며 "경기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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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두 달째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서비스업이 개선되는 등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인다"며 "경기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했는데, 앞서 내수가 수출 회복세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분석한 것과 비교해 점차 내수도 살아나고 있다고 본 겁니다.
국내총생산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간소비는 전 분기보다 0.7%,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 늘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7% 올라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난달보다 상승 폭은 축소됐습니다.
다만 과일 등 일부 품목의 상승세는 이어졌고, 석유류 가격 상승 폭도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글로벌 경제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783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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