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역 지하도상가 '아트셔터'…장애 예술가 작품들

김민지 기자 2024. 6.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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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부산시설공단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와 함께 도시철도 남포역 지하도상가에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그려진 아트셔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작품 활동에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입주 작가 5명(강준영, 김두용, 윤진석, 조태성, 천수민)이 참여했다.

강준영 작가는 작품 '어울림'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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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영·김두용·윤진석·조태성·천수민 작가 참여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철도 남포역 지하도상가에 설치된 아트셔터.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시설공단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와 함께 도시철도 남포역 지하도상가에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그려진 아트셔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작품 활동에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입주 작가 5명(강준영, 김두용, 윤진석, 조태성, 천수민)이 참여했다.

강준영 작가는 작품 '어울림'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낸다. 김두용 작가는 작품 '싱그러운 자연을 품에 안으며'에서 지리산을 배경으로 손을 흔드는 반달가슴곰을 그려내며 평화로운 자연의 느낌을 선사한다.

윤진석 작가는 '시계를 품은 청룡#1'을 통해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조태성 작가는 '고래의 꿈'으로 희망과 평온을 표현한다. 천수민 작가는 작품 '내 친구'로 동물과 교감하고 있는 듯한 따뜻한 시선을 그림으로 선보인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예술이 지역사회와 만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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