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크기”...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조성 마무리

최용준 2024. 6. 14.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년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7015㎡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조감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년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7015㎡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지난 2014년 7월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했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준공확인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일부 용지는 토지 분양이 완료돼 개발계획을 논의 중이다. 골프장,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사업자도 선정됐다. 부지내에 위치한 약 15만7000㎡ 규모의 국가 소유 교육연구 용지는 해양수산부에서 활용할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한편, 편의시설이 들어설 6개 필지 약 2만1696㎡의 경우 오는 7월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