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시설 공간 활용 가장 잘했다" 거점국립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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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국가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시설 공간 활용을 가장 잘하는 대학으로 뽑혔다.
전북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활용평가'에서 9개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평가는 국립대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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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국가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시설 공간 활용을 가장 잘하는 대학으로 뽑혔다.
전북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활용평가'에서 9개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평가는 국립대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제도 기반 구축(20점)과 공간 활용률(10점), 공간배정 현황(20점), 초과 공간 관리 실적(40점), 공간 활용률 제고 노력(10점)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해 평가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설 예산을 분배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간 배분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평가에서 80.5점을 받은 전북대는 캠퍼스디자인실을 중심으로 공간 활용률 제고와 공간 배정 기준 합리화를 통해 학과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공간비용채산제' 적용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간 관리로 실효성 확보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간비용채산제에 대한 우수사례를 수집해 각종 규정을 개정하고, 공간 배정 절차를 확립하고 있으며, 대학 시설·공간에 대한 자문기구인 '시설공간활용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학내 공간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대학에 대해 내년도 시설 확충 사업 예산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하고 공간 배분에 대한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들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더욱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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