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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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이해를 높여 단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학생의 학교별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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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북구의 한 연회장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이해를 높여 단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학생의 학교별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사 18명으로 ‘교육과정 설계 도움단’을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고등학교를 5개 권역별로 나눠 맞춤형 교육과정 상담(컨설팅)과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정 설계 도움단’은 권역별 희망학교(12개교)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교별 2025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제(안)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권역별 학교 교육과정 편제 실습도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충북보은교육지원청 오창민 장학사가 초청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내용과 학교 교육과정 설계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화봉고등학교 이선민 교사(교육과정 설계 도움단 대표)가 2025학년도 교육과정 설계 유의점과 울산교육청 교육과정 설계 모형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육과정이 바뀌어 학교 교육과정 설계가 막막했는데 비슷한 규모와 상황의 학교별 모형으로 과목 편성과 학생 선택권 확대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선택 중심 교육과정 설계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역량 함양이 더욱 강조된다”라며 “다각적인 교원 대상 연수와 상담(컨설팅) 지원으로 학교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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