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러 "G7에 보복조치' 발언에 "우크라 침략한 러시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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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주요7개국(G7)에 "반드시 보복조치하겠다"고 반발한 데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맞받았다.
TBS뉴스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러시아의 '보복조치' 발언에 대해 "예단을 가지고 답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G7의 조치는 모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기인해 취해진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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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주요7개국(G7)에 "반드시 보복조치하겠다"고 반발한 데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맞받았다.
TBS뉴스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러시아의 '보복조치' 발언에 대해 "예단을 가지고 답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G7의 조치는 모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기인해 취해진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이어 "러시아 측의 대응이 어떻든, 일본은 계속해서 러시아 내 일본인과 기업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7 국가들은 전날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약 69조 원) 규모의 융자를 추진하는 새로운 틀을 창설하고, 러시아의 동결자산에서 나온 이자를 변제에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범죄적 행위"라며 비난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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