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월급 750만원” 우즈벡 기사 묻자 곽튜브 “그 정돈 아냐”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우즈베키스탄의 한 택시 기사가 한국인 평균 월급이 750만원 아니냐고 말해 곽준빈을 당황케 했다.
지난 13일 ENA, EBS1 예능 ‘곽준빈의 세계식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곽튜브 재산에 관심 많은 우즈벡 기사님과 기사식당’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1화의 일부 클립을 선공개한 것이다.
이날 곽준빈은 택시를 탔는데 현지 택시기사가 한국인의 소득 수준에 관심을 보였다. 곽준빈은 택시 기사에게 “우즈베키스탄 택시 기사들은 보통 한 달에 얼마를 버냐”고 물었고, 택시 기사는 “1000 달러(약 130만원)”라고 답했다.
이에 곽준빈은 “많이 번다”라고 했지만, 택시 기사는 손사레를 치며 곽준빈에게 “한국은 한 달에 5000 달러(약 750만 원)를 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곽준빈은 곧장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고 “한 2000 달러(약 250만 원) 정도 번다”고 덧붙였다. 이런 곽준빈의 대답에도 현지 택시 기사는 “현장 일을 해도 3000 달러(약 350만 원) 버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이에 곽준빈은 “그렇게 많이 버는 사람들도 있다”고 답했다.
택시 기사는 곽준빈의 소득 수준에 대해서도 은근히 궁금해 했다. 기사는 “잘나가는 유튜버들은 다들 비싼 차를 타고 다닌다던데”라고 물었고, 곽준빈은 “저는 없어요”라고 답했다. 또 곽준빈이 들고 다니는 카메라를 보고 “이거 비싼거냐”라고 했지만, 곽준빈은 “내 것은 아니고 90만원 정도 한다”고 했다.
한편 오는 15일에 첫 방송되는 ENA, EBS1 예능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의 후속작으로서,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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