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공예 체험해요"…서울공예박물관서 '펫크닉' 운영

이설 기자 2024. 6.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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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이 15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공예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펫크닉(Pet+Picni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 앞 야외마당에서 소풍을 즐기고,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은 앞으로도 '모두의 공예, 모두의 박물관'이라는 박물관 슬로건에 맞추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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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한 양말목 장난감 만들며 소풍 즐기는 프로그램
서울공예박물관 '펫크닉' 프로그램 운영 모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이 15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공예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펫크닉(Pet+Picni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 앞 야외마당에서 소풍을 즐기고,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박물관은 새활용 공예 체험으로 반려견을 위한 양말목 공예 장난감 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예에 필요한 재료를 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돗자리와 접이식 테이블도 대여해준다. 양말목 장난감 만들기 안내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했다.

행사에는 반려견 15마리를 공예마당으로 초대해 운영한다. 반려인 1명과 10kg 미만 반려견 1마리가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범운영 성격으로, 참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펫크닉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목줄 착용 및 2m 이내 조절 △타인과의 거리 유지 △배변 수거 △공격성이 강한 반려동물 입마개 착용 △다른 반려동물과 접촉 시 상대 보호자 동의 구하기 △반려동물등록 및 인식표 부착 등 6가지 펫티켓(펫+에티켓)을 지켜야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은 앞으로도 '모두의 공예, 모두의 박물관'이라는 박물관 슬로건에 맞추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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